게임 학부/리그오브레전드 학과

리그오브레전드 <렐> 출시 임박! [렐 스킬 및 특성]

한과 2020. 11. 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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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게임을 즐겨하는 교수입니다.

 

이번엔 무려! 망작 세라핀을 뒤로하고 정말 괜찮은 컨셉의 캐릭터가 나왔는데요!

 

간만에 서포터 타입의 챔피언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한 번 알아볼까요?


<기본 정보>

 

"스타슈" 디자이너님이 만들어주신 작품이었네요!

녹서스 소속이지만 녹서스를 혐오하는 컨셉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근데 사실 데마시아가 나쁘고 녹서스가 착한..............

 

가격은 아무래도 신 챔피언이다 보니 단가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배경>

르블랑
사미라

르블랑은 렐을 녹서스의 병기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그녀의 부모가 렐을 검은 장미단 학교에 입학시키도록 현혹한 장본인이다. 또한 검은 장미단 학교는 렐의 또래 아이들을 무효체로 만드는 등 잔인한 짓을 서슴치 않는 곳이기 때문에 더할 나위 없는 원수로 보고 있다.

단편소설에 따르면 , 사미라는 녹서스 제국에 위협이 되는 무기를 회수하라는 검은 장미단의 의뢰를 받고 어떤 지역에 찾아 갔는데 이미 렐이 한바탕 휩쓸고 간 자리였다. 아무 쓸모도 없는 애, 작은 요람이라는 묘사를 보면 의뢰에서 언급한 무기는 어떤 아이 or 아기일 확률이 높다. 아마 렐이 데려간 듯. 렐은 검은 장미단 학교의 만행을 방임한 녹서스를 증오하고 왜곡된 내용으로 지명수배된 상황이기 때문에 녹서스 소속 용병인 사미라와 적대할 가능성이 있다.

관계도에 나와있진 않지만, 렐은 대 모데카이저전을 위한 생체병기다. 모데카이저의 육신은 강철 갑옷이기 때문에 렐의 마법으로 제어할 수 있다. 다만 녹서스의 뜻을 따르려 하지 않기 때문에 죽음의 세계 너머에 있는 모데카이저와는 당장의 관계는 없는 듯. 아무리 본인이 생체병기로 육성되었다지만, 10대 소녀인 렐이 천 년 전에 이미 죽음의 세계로 추방된 모데카이저가 실감이 나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 렐의 한국어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영상입니다.


[[ 스킬 ]]

 

패시브 - 갑옷 파쇄(Break the Mold)

안티 탱킹 패시브. 10%라는 수치가 낮아보이지만 엄연히 훔치는 것이기에 상대는 그만큼 물렁해진다. 유틸형 서폿보다는 단단한 탱커형 서폿이나 아군 원딜을 물러 들어오는 탑 라이너/정글러의 능력치를 훔치는 것이 좋다. 다만 다른 챔피언을 때려도 다른 챔피언에게서 훔친 능력치는 유지되기에 가능하면 골고루 때려서 단단함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이 좋다.

 

Q - 파열의 일격(Shattering Strike)

자르반의 Q처럼 제자리에서 창을 내질러 공격하는 스킬이며, 별다른 조건 없이 적중하면 보호막 파괴와 아군과 결속 시 체력까지 회복하는 엄청난 유틸성을 뽐낼 것으로 보이는 스킬이다.

 

 W - 철마술: 붕괴 / 철마술: 탑승(Ferromancy: Crash Down / Ferromancy: Mount Up)

첫 시전 시 철마술: 붕괴를 사용한다. 타고 있던 갑옷으로 이루어진 말의 형상이 해제된다. 전방으로 도약 후 착지하며 착지 지점의 적들을 모두 띄우고, 중갑 형태가 된다. 중갑 형태에서는 비전투 상태가 지속되었을 경우 보호막을 얻고, 방마저 수치가 증가한다. 대신 이동 속도가 대폭 저하되는 데다가 최고 이동 속도 제한이 생긴다.

중갑 형태에서 W를 재시전 시 철마술: 탑승을 사용한다. 몸에 펼쳐져 있던 갑옷을 다시 말의 형태로 변환시켜 잠시 동안 이동 속도가 대폭 증가하며, 이동 속도 제한이 해제된다. 그리고 탑승 후 첫 기본 공격은 사거리가 100 늘어나며 추가 마법 피해를 가하고, 리메이크 이전 볼리베어의 Q처럼 적을 뒤로 넘긴다.

W를 적절히 사용하는 것을 통해 적진에 진입하여 딜을 버텨내고, E와 R를 활용하기 쉽도록 다시 탑승하면서 기절과 적을 묶는 등의 플레이를 해야 하는, 렐 스킬셋의 핵심 스킬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에 잘못 진입했을 경우 스스로에게 오랜 시간 동안 둔화를 거는 훌륭한 자살기가 될 수도 있어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E - 인력 | 척력(Attract | Repel)

타릭의 수호의 고리(W)와 이렐리아의 쌍검협무(E)를 적절히 합쳐놓은 듯한 스킬. 철을 매개로 아군을 연결한다는 점에서는 리메이크 전 모데카이저의 슬픔을 거두는 자(W)와 비주얼적으로 상당히 유사하다.

아군에게 시전하여 근처에 있는 아군의 생존력을 높히고 재시전하여 렐과 아군 사이의 있는 적에게 CC기를 걸 수 있다. CC기는 선뿐만 아니라 렐과 아군을 둘러싸고 있는 원형의 갑옷 범위에도 적용된다.

 

R - 자기 폭풍(Magnet Storm)

다이애나의 궁극기와 유사하게 자신을 중심으로 하는 원형 범위에 있는 적들을 공중에 띄우면서 모으고 주변에 지속적인 대미지을 주고 끌어당긴다. 끌어모은 후에 E와 연계해서 광역 기절을 거는 콤보가 가능하다.

끌어당기는 힘이 그리 강하지 않아 서로 반대쪽으로 달리기만 해도 풀려난다.

 


평가

스킬셋을 적절히 조합하여 독창적인 챔피언을 만들어내는 데에 일가견이 있는 스타슈의 세 번째 챔피언이자 기마병+금속 조종 능력을 모티브로 하는 챔피언으로, 탐 켄치 이후로 실로 오랜만에 등장한 탱커형 서포터 챔피언이다. 덧붙여 여성형 탱커 서포터는 레오나뿐이었는데 렐이 출시되면 레오나 이후 9년 반 만에 나온 여성형 서포터 챔피언인 것이다. 그와 동시에 최초로 녹서스 출신중 주 역할군이 서포터인 챔피언이다. W를 통해 높은 내구도의 중갑 형태와 높은 기동력의 탑승 형태를 오갈 수 있으며, E와 R를 통해 적진에 진입해 이니시에이팅을 시도하거나, 진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반대로 아군에게 진입해오는 적을 딜러진으로부터 떨어뜨려 놓는 것에도 일가견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등, 여러 가지로 아군을 지키고 한타를 쉽게 풀어나가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정석적인 탱커 챔피언이다.

또한 탱커이면서도 안티 탱커형 챔피언으로, 방어력 및 마법 저항력을 훔치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어 트런들에 비해 훔치는 수치는 적지만 더 많은 대상의 내구력 약화를 도모할 수 있다.

 

장점

  • 탱커 대응력
    패시브로 적의 방어 능력을 감소시키고 보호막을 분쇄하는 Q는 아군의 딜링 능력을 엄청나게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 준수한 군중 제어와 내구도
    레오나와 흡사한 장점으로 W-E-R 스킬에 있는 풍부한 방해 효과로 적을 저지하기에 적합하며 렐 스스로도 치유, 보호막, 방어/마저 증가 효과가 있어 레오나같이 순간적인 폭딜에 버티는 능력은 다소 모자라지만 탱포터들 중에서는 전투 유지력이 꽤 괜찮은 편이다.

  • 탱커치고 괜찮은 기동력
    보통 기동력이 좋은 챔피언은 물몸이고, 몸이 튼튼한 챔피언들은 뚜벅이인 경우가 많은데 렐은 기본적으로 이동력이 나쁘지 않고 몸도 튼튼해서 두 장점 모두 가지고 있다는 점으로 차별화된다.

  • 보호막 파괴
    유틸 서폿인 룰루, 잔나, 카르마 등의 서포터들이 물린 대상에게 보호막을 부여해 생존시키는 경우가 많은데, 렐은 쿨도 짧고 마나 소모도 적어서 자주 사용 가능한 파열의 일격으로 보호막을 상쇄 가능하다. 이는 탱커 서폿들이 주로 사용하는 수호자 룬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단점

  • 뒤가 없는 돌진
    렐의 유일한 돌진기인 W는 시전 후에는 몇 초 동안 기동성을 완전히 포기하게 되는 덕분에, 적이 렐을 녹여버릴 만큼 딜링 능력을 갖춘 상황이라면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바로 회색화면을 보기가 쉽다. 비슷한 역할인 레오나의 경우도 잘못 들어가면 점멸이라도 쓰면서 맞으며 살아올 가능성이라도 있지만, 렐은 순간적으로 이동 속도가 바닥을 찍기 때문에 점멸을 뺀다고 해도 살아서 돌아오기가 더더욱 어렵다.

  • 대처하기 어렵지 않음

    W 스킬은 돌진+광역 에어본이라는 조합만 보면 매우 좋아보이나 그 모션과 딜레이가 너무나 뚜렷하다. 초가스의 분열도 무빙으로 피하는 마당에 사용 후 적지 않은 시간동안 기동력이 바닥을 기게 된다. 콤보의 시동기로서 W스킬의 중요성은 매우 높기에 빗나갈 경우 손해가 막심하다. 광역 에어본+자력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의 궁극기도 이동기 한번 쓰면 파해 되니 이 또한 대처가 쉽다고 할 수 있겠다.


상성

  • 렐이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안티 탱커: 렐 본인도 안티 탱커긴 하지만 본인 역시도 탱커기에 안티 탱커들에 역시 취약할 수 밖에 없다.

      • 피오라, 베인, 트런들 

    • 진입을 막는 챔피언: 아무리 렐이 기동력이 좋다 해도 결국엔 걸어가야 한다. 하지만 속박이나 기절을 맞거나 앞에 벽이 세워진다면 레오나보다 못한 뚜벅이일 뿐이다. 그나마 속박형은 보호막을 사용하는 유틸폿이나 기절도 넣을 경우 근접해야 하는 탱커일 확률이 높으니 그나마 낫지만 벽을 세우는 챔피언의 경우 중갑형일때는 렐의 입장에선 한숨이 나온다. 벽 세우는 챔피언이 서폿에 잘 안 나온다는 게 그나마 위안.

      • 베이가, 뽀삐

    • 기타(특징이 겹치거나 특징에 해당 안 되는 경우인데 하드 카운터일 경우)

      • 해당 챔피언 서술:

  • 렐이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보호막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 보호막을 파괴하는 파열의 일격(Q)은 재사용 대기시간이 최소 5초라 스킬 가속 없이도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사거리도 괜찮은 광역기라 렐을 상대할 땐 보호막은 없는 셈 쳐야 할 정도로 극단적인 카운터가 가능하다.

      • 볼리베어, 모데카이저, 카밀, 세트, 우르곳 

    • 탱커형 서포터: 렐은 기획 의도부터 탱커 서포터를 카운터치는 안티 탱커형 서포터이다. 패시브로 얻는 라인전의 이점부터 Q의 보호막 파괴, 후반 한타 기여도까지 상대 탱커 서포터를 게임 내내 방해하는 챔피언이다.

      • 브라움, 알리스타, 레오나, 타릭, 블리츠크랭크, 탐 켄치, 틸러스 

    • 기타

      • 모르가나: CC기 면역을 가진 블랙 쉴드로 렐의 핵심인 하드 CC기를 씹을 수 있다. 또한 적에게 정직하게 돌진하며 속도가 느려지는 렐 특성상 모르가나의 Q 속박이 껄끄러울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보호막을 파괴하는 렐의 Q. 이 경우 손싸움으로 흘러가게 될 수도 있다. 서로가 서로를 껄끄러워 하는 구도.

 


서포터 빌드

  • 정밀

  • 지배

  • 마법

  • 결의

  • 영감

 

시작 아이템

  • 고대유물 방패
    주력 견제기인 Q를 포함하여 모든 스킬에 공격력이 아닌 주문력 계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대유물 방패가 적절하다.


핵심 아이템

  •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공격 아이템


방어 아이템

 

B 빌드

 

  • 정밀

  • 지배

  • 마법

  • 결의

  • 영감


시작 아이템


신화 아이템


핵심 아이템 (a 빌드 or 포지션)


핵심 아이템 (b 빌드 or 포지션)


공격 아이템


방어 아이템

 


비추천 아이템

예능형 빌드가 아닌 이상, 챔피언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속성이 있거나, 효율이 추천 아이템에 비해 떨어지는 아이템을 게시하는 문단입니다. 가령 문도 박사에게 마나 관련 아이템은 전혀 쓸모가 없으니, 해당 문서에서는 이 곳에 기재하였습니다. 여기에는 각각의 아이템을 나열하거나, 문도 박사 문서 처럼 "~관련 아이템"이라고 뭉뚱그려 표현해도 됩니다.


 

 

서포터 플레이

 

라이엇이 제시한 주 포지션. E 스킬이 듀오 라인에서 플레이했을때 제 성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렐의 패시브 설명에 공격 속도가 느리다는 문구가 있는데, 시야를 잡기 위해 와드를 지워야 하는 서포터의 특성상 와드를 지우는 데 마찬가지로 공속 페널티가 있는 처럼 약간의 시간이 더 소비될 수 있다.

 


스킨

기본스킨

 

중장갑을 입은 탈주한 창기병이라는 컨셉이라는 게 공개되었을 당시 우락부락한 근육을 가진 남캐를 예상한 사람이 많았으나 의외로 여캐로 출시되었고 탈것 또한 갑옷을 말처럼 변형시켜 타고 다닌다는 매우 특이한 설정을 가진 채 등장하였다. 외형적으로는 약간 호불호가 갈리나, 워낙 이전 챔피언의 디자인이 논란이 많았기에 전체적으로 호의적인 편.

 

전투 여왕 렐(Battle Queen Rell)

렐의 번들 스킨. 일러스트가 마법공학 세주아니랑 유사하다는 반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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